삼성 MV900F 사용기

MV900F는 2012년 9월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콤팩트 카메라 입니다. 1630만 화소의 사진 촬영과 FHD 30fps의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1/2.3인치 센서를 탑제하였으며 광학 5배 줌(35mm 환산 25mm~125mm) 기능이 있는 렌즈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최신 삼성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의 경우, 1200만 화소의 사진 촬영, UHD 60fps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1/2.55인치 센서를 탑제하였습니다. 줌 렌즈의 존재와 고화소의 장점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MV900F의 사용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카메라로써 가장 큰 장점은 얇은 두께와 무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주머니에 부담가지 않을 정도의 두께와, 스마트폰과 비슷한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카메라라는 것을 들고다니는 행위가 부담스럽지 않게 해줍니다. 카메라 사용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휴대성이라고 보통 말하죠. 휴대가 부담스러워지면 장롱카메라가 되어 버리는..ㅜㅠ

두번째 장점은 비교적 높은 해상도입니다. 한때 스마트폰 카메라의 해상도가 하늘 높은줄을 모르고 올라가다가 촬영 결과물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라는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다시 해상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록 예전 센서지만, 스마트폰 센서대비 약간이라도 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고, 해상도도 높으니 보다 많은 정보를 기록하고 싶다면 가볍게 가지고 다닐 만 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는 없는 광학 줌 또한 하나의 킬러 기능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줌할 경우 센서도 작고.. 렌즈도 어두워져서 생각보다 노이즈가 엄청 끼게 됩니다.

사진의 선명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집니다. 물론 이 사진을 촬영하였을때 환경이 좋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날이 화창할때는 양쪽 모두 잘 찍히니 따로 언급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날이 흐릴때(비올때..) 샘플 샷입니다. 줌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찍어도 흔들리지 않게 설정이 되는 점은 좋지만, 최근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고급 촬영 옵션이 미지원되는 점은 정말 아쉽습니다.

 

다만 이 카메라를 들고 나갈 것이냐? 라는 물음에 현재의 저는 아니요 라고 답할 것입니다. 무언가가 +되는 무게지만, 줌 인 이외에는 최근 스마트폰 때비 특출난 점이 없으며, 야간에 취약한 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입할 당시에도 스마트폰보다는 쌌지만 절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던 카메라가 이렇게 계륵이 된 점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스마트폰에 많은 수요가 있고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똑딱이(컴팩트 카메라)의 구매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샘플 사진으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